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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seek Shock‘ 엔비디아 주가, 하루새 17% ‘폭락’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기세가 무섭다. 반도체 기업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술력을 구현하면서도 가격은 획기적으로 줄여낸 것이 부각되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엔비디아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딥시크의 급부상과 동시에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에 비해 17%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딥시크라는 대형 악재 속에 시가총액도 1위에서 3위로 단숨에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이런 주가하락 쇼크는 AI 모델 개발에 필수로 여겨졌던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칩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비싼 칩을 대체할 값싼 부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고, 자연스레 엔비디아 칩에 대한 ‘거품론’이 일고 있는 것이다. 실제 딥시크의 AI 모델 ’V3‘에 투입된 비용은 한화 약 79억원에 미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경쟁사들이 투자한 금액과 비교해 10분의 1 수준이다. 기술력 또한 뒤쳐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딥시크의 기술력이 어떤 부분에선 현
202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