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5월 1일 근로자의 날까지…‘황금연휴’ 국내여행 인기
다가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포함한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여행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고환율과 해외여행 수요 집중으로 인해 국내로 눈을 돌리는 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강원, 제주를 비롯한 주요 지역 숙박시설은 일찌감치 만실을 기록했다.
특히 5월 2일 하루 연차를 내면 최장 6일간의 연휴가 가능해지면서 강원과 제주의 호텔과 리조트 예약률은 95% 이상을 기록했다. 대명 소노의 양양, 삼척 솔비치와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 리조트도 5월 연휴 기간 동안 만실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였다. 제주 지역은 여름이 일찍 찾아오면서 야외 수영장 개장일이 앞당겨졌고, 이에 맞춰 이른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여행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김포-제주 노선 항공권은 사실상 매진됐다. 5월 1일부터 3~6일 사이 제주로 왕복하는 항공권을 검색해도 예매 가능한 좌석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6월 초에도 비슷한 현상이 예상되나, 아직 일부 좌석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놀유니버스와 야놀자, 인터파크투어, 트리플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5월 국내 숙박 예약은 전년 대비 52% 증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