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벚꽃 지고 시작됐다…수국·철쭉·튤립 ‘봄꽃여행’ 완전정리
벚꽃이 지고 나면 봄이 끝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여행자들에게 진짜 시즌은 그때부터다. 연분홍이 사라진 자리에는 더 진하고 선명한 색의 꽃들이 전국을 물들이며, 오히려 지금이 ‘두 번째 봄 여행’의 시작이다. 튤립·유채·겹벚꽃…벚꽃보다 화려한 ‘2막’이 열린다
4월 중순부터 국내 여행지는 완전히 다른 풍경으로 바뀐다. 벚꽃의 은은한 색감 대신 강렬한 원색의 꽃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시각적 임팩트는 오히려 더 커진다.
충남 태안 에서는 매년 4월 중순부터 ‘세계 튤립꽃 박람회’ 가 열리며, 수백만 송이 튤립이 바다와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을 만든다. 최근 2년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정교하게 조성된 꽃밭과 포토존은 해외 정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서산 개심사 와 문수사 일대 는 겹벚꽃 명소 로 떠오른다.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겹겹이 쌓여 풍성하고 색이 진해 ‘벚꽃의 마지막 시즌’으로 불린다. 개화 시기가 늦어 4월 하순까지 즐길 수 있어 벚꽃을 놓친 여행객들에게 대안이 된다.
남부로 내려가면 분위기는 더욱 확 달라진다. 창녕 남지체육공원 과 부산 대저생태공원 일대는 낙동강을 따라 유채
202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