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600만원, 비싸다고? 팰리세이드 오너가 계산기 두드려보고 놀란 이유
국산 대형 SUV의 절대 강자, 팰리세이드의 아성에 조용하지만 묵직한 도전장을 내민 차가 있다. 바로 ‘하이브리드 명가’ 토요타의 하이랜더다. 실제 오너들이 매긴 평점 9.3점. 이 숫자는 단순히 ‘믿고 사는 토요타’라는 뜬구름 같은 명성을 넘어, 까다로운 대한민국 아빠들의 마음을 정확히 관통했다는 증거다. 압도적인 연비와 정숙성이라는 확실한 무기로 새로운 ‘패밀리카의 정석’을 제시하고 있다. 믿고 쓰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기름값 걱정은 옛말 하이랜더의 심장은 말이 필요 없는 2.5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이라는 수치는 거대한 덩치를 감안하면 평범해 보이지만, 실제 오너들이 극찬하는 부분은 따로 있다. 바로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간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의 경이로운 연비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13.8km지만, 실주행에서는 15km/L를 우습게 넘나든다는 후기가 지배적이다. 덕분에 한 번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이 거뜬하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 가족에게 ‘주유 스트레스 해방’이라는, 돈으로 환산하기 힘든 가치를 제공하는 셈이다. 여기에 전기모터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저속 구간의 압도적인 정숙성은 마치 고급
202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