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그랜저, 이제 긴장해야… 27인치 화면 품고 등장한 ‘괴물 세단’ 정체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장악한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포드가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몬데오’를 공개하며 파격적인 상품성 개선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몬데오는 기존 모델의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디자인과 성능, 편의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내를 가득 채우는 27인치 디스플레이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완전히 새로워진 얼굴
신형 몬데오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기존 모델의 상·하단 분리형 헤드라이트를 과감히 버리고, 한층 정제되고 날렵한 단일형 헤드라이트를 채택했다. 전면 라이트 스트립을 제거하고 그릴 디자인을 새롭게 다듬어 보다 강인하고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다.
후면부 역시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을 변경하여 완성도를 높였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휠과 신규 차체 색상을 추가해 신선함을 더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35mm, 휠베이스 2,945mm로 기존과 동일해, 넉넉한 실내 공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핵심은 27인치 초광폭 스크린
실내의 핵심은 단연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길게 이어진 27인치 4K 초광폭 디스플레이
202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