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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연인과 사소한 다툼이라 해명, 여자친구는 흉기로 위협 받았다 주장...“한참 망설이다 신고했다”
가수 UN 출신 배우 최정원(43)이 스토킹 및 특수협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피해를 주장한 여성 A씨가 당시 심경을 담은 SNS 글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어제 현장감식이랑 피해자 조사만 6시간 받고 한밤중에 도망가듯 이사했다”며 “한참 망설이다 신고했다”고 적었다. 그는 “베란다에 매달려도 나한테 칼을 겨눠도 고민이 됐다”며 “그렇게 해서라도 네 이미지 지키고 싶었니. 지금도 바닥인데 그렇게까지 지킬 게 뭐가 있을까”라고 토로했다. 이어 “나한테 추악한 행동을 하는 건 괜찮으면서도 법적·사회적 책임은 피하고 싶어 한다”며 “네가 말한 대로 너나 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난다면 나일 것 같다. 넌 너무 살고 싶잖아, 멋지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라고 적어 당시의 극심한 불안과 분노를 드러냈다. 앞서 최정원은 지난 16일 A씨의 집에 찾아갔다가 긴급응급조치 처분을 받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A씨에게 흉기를 집어 드는 등의 위협적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다음 날 서울 중부경찰서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특수협박 및 스토킹 혐의로 최정원을 입건했다. 법원은 경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