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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계에 이어 조용필도... 내년 1월4일 예정이었던 콘서트 취소
가수 조용필(73)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며, 1월 4일 예정됐던 대전 콘서트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조용필 소속사 공식 발표
30일 조용필의 소속사 YPC는 공식 입장을 통해 “1월 4일 진행 예정이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은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연기되었음을 알린다”며 “추후 대관 측과 협의 후 공지를 통해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항공 2216편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며, 이번 결정이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개요
이번 사고는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대규모 참사로 이어졌다.
사고 이후 정부는 1월 4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조용필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202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