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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와 소송 반대” 뉴진스 혜인 아버지, 친권 박탈…가족 분열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전속계약 해지를 둘러싼 법적 분쟁 속에서 멤버 혜인의 부친이 계약 해지에 반대하며 친권 박탈까지 이어진 사실이 밝혀졌다.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팀 내부 부모들 간에도 이견이 있었던 정황이 드러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는 지난 3일 열린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첫 변론기일에서 피고 측 대리인에게 “피고4에 대한 가정법원의 친권 행사 결정이 내려졌다는 뜻이냐”고 확인했다. 해당 발언은 멤버 중 미성년자인 혜인 또는 해린의 부모 중 한 명이 소송 관련 입장을 달리해 법원의 판단을 받은 사실을 지목한 것이었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견을 낸 당사자는 혜인의 아버지였다. 혜인의 어머니 A씨는 남편 B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권 행사 조정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청구인으로 하여금 단독으로 친권을 행사하게 함이 타당하다”며 어머니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 인해 혜인의 어머니는 전속계약 해지 소송에 대해 단독으로 법률 대리권을 행사하게 되었고, 부친은 더 이상 법적으로 자녀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가질 수 없게 됐다.
혜인 아버지는 어도어와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