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8분이면 80% 끝”…BMW, 국내 최초 400kW 초급속 충전기 공개
국내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는 여전히 많은 운전자의 발목을 잡는 요소다. 특히 긴 충전 시간은 내연기관차의 주유 경험에 익숙한 이들에게 큰 장벽으로 작용한다. BMW가 기존의 기술적 한계를 깨고 인프라 확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들의 행보가 단순한 충전기 추가 설치를 넘어, 국내 전기차 생태계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BMW그룹은 최근 국내 최초로 공용 400kW 초급속 충전기 운영을 시작했다. 우선 서울역 인근의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각각 2기씩, 총 4기가 설치됐다. 이 충전기는 기존에 보급된 100~200kW급 급속 충전기보다 2배에서 4배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기존 충전 시간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섰다 핵심은 압도적으로 단축된 충전 시간이다. BMW의 iX3와 같이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의 경우, 80kWh 용량의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채우는 데 불과 8분 30초가 걸린다.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동안 장거리 주행 준비가 끝나는 셈이다.
이번 초급속 충전기의 진짜 의미는 특정 신차 소유주만을 위한 시설이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