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성공하면 벤츠라던 시절은 끝… 10년 만에 100만대 넘긴 국산 럭셔리카
수입차 브랜드가 장악하던 국내 고급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이 세워졌다. 2015년 11월,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로 첫발을 내디딘 제네시스가 2026년 3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한국 자동차 시장의 지각 변동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다. 제네시스는 독보적인 디자인 철학, 빈틈없는 라인업 확장, 그리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제네시스는 1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세단으로 시작해 SUV, 전동화까지
제네시스의 시작은 플래그십 대형 세단 EQ900(현 G90)이었다. 2015년 12월 시장에 등장한 이후 2016년 G80을 추가하며 브랜드의 존재감을 빠르게 키웠다. 이후 스포츠 세단 G70까지 합류하며 탄탄한 세단 라인업을 구축, 연평균 5만 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며 기반을 다졌다.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 것은 2020년이다. 브랜드 최초의 SUV인 GV80이 출시되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완전히 새로워진 3세대 G80과 GV70이 연이어 성공하며 제네시스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
202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