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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위로해주던 ‘이 목소리’”… 60만 유튜버 의사, 결국 불명예 하차
‘저속노화’ 개념을 대중에게 알리며 건강 멘토로 떠오른 정희원 교수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5개월 만에 하차했다. 매일 밤 차분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던 그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MBC 표준FM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는 지난 1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게 막을 내렸다. 올해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지 불과 5개월 만의 일이다. MBC 측은 지난 22일 “진행자의 개인적 사정으로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라디오 문화센터’를 편성하게 됐다”며 청취자들의 양해를 구했지만, 갑작스러운 폐지 배경에는 최근 불거진 논란이 자리하고 있었다.
불륜 스토킹 진실 공방으로 번진 사생활 정희원 교수는 최근 위촉연구원으로 함께 일했던 30대 여성 A씨와 불륜 의혹 및 법적 다툼에 휘말렸다. 정 교수는 지난 17일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자 A씨 역시 이틀 뒤인 19일, 정 교수를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저작권법 위반, 무고, 명예훼손 등 여러 혐의로 맞고소하며 사건은 진실 공방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대중에게 건
202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