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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 ‘없어서 못 먹는 과일’, 한국에선 유독 비싼 진짜 이유
장수 국가로 알려진 일본이나 지중해 연안에서는 흔한 과일이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귀한 과일’ 대접을 받는다. 바로 무화과 이야기다. 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 덕에 해외에서는 즐겨 먹지만 국내 소비자에게는 여전히 낯설다.
제철이 짧고 가격대가 높아 선뜻 손이 가지 않는 탓이다. 하지만 무화과가 한국에서 비싼 데에는 단순히 희소성 때문만은 아니다.
그 배경에는 까다로운 유통 구조와 보관의 어려움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얽혀 있다.
한국에서 유독 비싼 몸값의 배경 국내에서 무화과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재배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제철인 늦여름에서 가을에 잠시 시장에 나오지만, 물량이 제한적이라 금세 자취를 감춘다. 껍질이 매우 얇고 과육이 부드러워 작은 충격에도 쉽게 상처가 나는 점도 가격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런 특성은 장거리 유통을 어렵게 만든다. 사과나 배처럼 저장성이 좋은 과일과 달리 무화과는 수확 후 며칠만 지나도 금방 물러져 상품성이 떨어진다. 신선도를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손실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고, 이는 고스란히 가격에 반영된다.
반면 터키를 비롯한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는 무화과 생산량이 많아 일상적인 과일로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