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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척해진 구준엽, 故서희원 유골함 안고 오열...“영원한 작별”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54)이 사랑하는 아내, 대만 배우 서희원(徐熙媛·48)과 영원한 작별을 했다.
15일, 대만 매체 넥스트애플뉴스는 서희원의 장례식이 진바오산(金寶山) 추모공원에서 엄수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가족들은 고인을 조용히 배웅했다.
빗속에서 울며 마지막 인사…수척해진 구준엽
장례식에는 구준엽과 서희원의 어머니, 여동생, 두 자녀 등 약 10여 명의 가족만 참석해 고인을 떠나보냈다.
원래 근육질 몸매가 트레이드마크였던 구준엽은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검은 정장을 입고, 흰 장갑을 낀 채 아내의 유골함을 품에 안았다. 매체는 “멀리서 봐도 몸이 떨릴 정도로 오열했다”고 전하며, 그의 슬픔에 잠긴 모습이 장례식 내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의 전 남편 왕샤오페이(汪小菲)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진바오산 관계자는 “가족들이 방해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전하며 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장례식이 끝난 후 구준엽과 서희원의 두 자녀는 납골당으로 향했고, 대만 전통에 따라 서희원의 어머니는 차에서 기다렸다. 대만 문화에서는 ‘백발이 흑발을 배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