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단백질인 줄 알았는데… 삼겹살 지방 45%의 배신, 당뇨 있다면
삼겹살은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음식의 이면에는 높은 지방 함량이라는 변수가 숨어있다. 특히 당뇨나 혈중 지질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단백질 섭취 이상의 고민이 필요하다.
삼겹살이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은 아니다. 탄수화물 함량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섭취 직후의 혈당 변화가 아니라, 과도한 열량과 지방이 장기적으로 몸에 미치는 영향이다.
단백질보다 지방이 더 많을 수 있다 삼겹살의 영양 성분은 부위별로 편차가 크다. 2021년 국제학술지 ‘Animal Bioscience’에 실린 한 연구는 국내 유통 삼겹살 78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지방 함량은 평균 19.37~32.87%에 달했지만, 단백질 함량은 14.63~19.75% 수준이었다.
이는 일부 삼겹살의 경우 단백질보다 지방이 2배 가까이 많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단백질을 보충하려다 오히려 상당한 양의 지방과 열량을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체중 감량이나 혈중 지질 관리가 목표라면 삼겹살만 고집할 이유는 없다. 돼지고기 목살이나 안심 등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거나 생선, 두부, 콩, 달걀 등 다른 단백질 식품을 식단에 골고루 포함하는 것이 현명하다.
혈관 건
202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