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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빌렸다”…10년 만에 전기 SUV로 부활한 미쓰비시 이클립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포츠카의 이름이 10년 만에 돌아온다. 미쓰비시 ‘이클립스’의 부활 소식에 올드팬들의 기대가 컸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모습은 과거의 날렵한 스포츠카가 아닌 전혀 다른 형태의 전기 SUV였다. 팬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미쓰비시는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전설의 스포츠카, 왜 전기 SUV로 돌아왔나
논란의 중심에 선 모델은 2027년형으로 출시될 ‘이클립스 스포츠백 EV’다. 이 차의 정체는 미쓰비시의 독자 개발 모델이 아닌,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결과물이다.
닛산의 차세대 전기차 ‘리프’를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실루엣과 차체 비율은 리프와 거의 동일하지만, 전면부 범퍼와 그릴 등 일부 디자인에 미쓰비시 고유의 ‘다이내믹 쉴드’ 콘셉트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쿠페형 SUV 스타일의 측면 라인과 18인치 공기역학 휠도 눈에 띈다.
닛산 리프와 얼마나 같고 다를까
파워트레인 역시 닛산 리프와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52kWh 또는 75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76마력과 218마력 사양으로 나뉘어 제공될 전망이다. 가장 중
202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