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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재혼 상대 “10살 연하 초혼女, 강수지 닮은꼴”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이혼 20년 만에 새로운 사랑을 만나 재혼 소식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절친한 방송 동료인 서장훈, 김준호에게 혼인신고 증인을 부탁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서장훈은 처음에는 믿지 못한 듯 놀란 반응을 보였고, 김준호 역시 사진을 확인하고 나서야 믿을 수 있었다는 듯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의 아내는 10살 연하의 미모의 직장인으로, 재혼인 그와 달리 초혼이다. 서장훈과 김준호에 따르면 아내는 강수지를 닮은 연예인급 미모를 자랑한다고.
이상민은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시기, 아내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위로를 받고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이 사람과 결혼하면 더 이상 스트레스 없는 인생을 살 수 있겠다고 느꼈다”며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결혼식은 아내의 배려로 생략했으며, 혼인신고만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상민은 아내가 직접 전화 연결을 했다. 그녀는 “결혼 준비 과정이 스트레스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생략하게 됐다”며 “이상민은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요리를 잘 해주는데 칼질이 서툴러도 귀엽다”고 말했다. 김준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