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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다 버렸다고?” 유통기한 60일 지나도 멀쩡한 의외의 음식들
냉장고를 열어 유통기한이 하루 지난 식품을 버릴지 말지 고민해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포장지에 인쇄된 날짜를 넘기면 즉시 상해서 탈이 날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이다.
하지만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제조사가 해당 제품을 유통·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할 뿐, 반드시 섭취 가능 기한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 작은 차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아직 먹을 수 있는 멀쩡한 음식을 버리며 불필요한 경제적 손실을 보는 가정이 많다.
특히 특정 제조·가공 방식을 거친 일부 식품은 올바른 조건에서 보관하면 유통기한이 60일 이상 지나도 안전성과 영양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예가 미개봉 상태의 포장 두부, 건면 및 라면, 슬라이스 치즈나 플레인 요거트 같은 가공 유제품, 참기름 등이다. 이들은 유통기한과 별개로 실제 먹을 수 있는 기간, 즉 ‘소비기한’이 훨씬 긴 음식으로 분류된다.
멸균 포장과 낮은 수분이 변질을 막는 열쇠였다 이 음식들이 오랜 기간 안전성을 유지하는 데는 과학적인 배경이 있다. 포장 두부나 치즈, 요거트 등은 제조 과정에서 멸균 처리를 거쳐 외부 미생물과의 접촉이 완벽히 차단된 상태로 밀봉된다. 냉장 보관만 잘 유지되면 부패균이 번
202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