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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美 유애나 할아버지’와 만남 성사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이지은)가 가수 아이유의 열혈 팬으로 화제를 모은 미국인 할아버지 유애나(아이유 팬덤)인 제브 라테트(76)씨와 약속을 지켰다.
제브 라테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7월 30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아내와 함께 아이유를 만났다(My wife and I meet IU. Oakland Arena July 30)”며 아이유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라테트 할아버지는 아내와 함께 아이유를 만나 환한 미소를 지은 채 하트를 만들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라테트 씨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아이유의 음악 그리고 한국 드라마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한류 팬들에게 주목 받았다. 아이유의 팬클럽 유애나에 가입하는 과정에서 다른 유애나들이 도운 과정이 알려지면서 ‘유애나 할아버지’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아이유는 그를 이번 미주 투어에 초청했다. 라테트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코리아 인바이트유(KOREA invites U)’ 행사에 초대돼 지난 5월 한국을 다녀가기도 했다. 라테트 씨는 3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49명 중 한명으로 뽑히기며 행운을 거머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