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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폭행’ 양익준, 경찰 조사받았다…‘고백’ 무대인사는 참여
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50)이 후배 영화 스태프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해 12월 13일 양익준 감독의 폭행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성북구의 한 주점에서 후배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차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받고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를 마무리한 경찰은 사건을 검찰로 넘기고 종결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익준은 1975년 10월 19일 서울에서 태어나 공주영상대학 연예연기과를 졸업한 후 독립영화계에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연출에도 관심을 가지며 2009년 자전적인 요소를 담은 영화 ‘똥파리’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VPRO 타이거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대표작 ‘똥파리’는 거친 현실을 담아낸 독립영화로 국내에서 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례적인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작품은 폭력적인 환경에서 살아가는 남성 주인공이 변화해 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양익준은 ‘시바타와 나가오’(2012), ‘애정만세’(20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