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한 알 더 챙겼을 뿐인데”…영양제 조합이 간과 콩팥에 부담 주는 경우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한두 가지씩 더하다 보면 제품은 달라도 같은 성분을 반복해서 먹게 될 수 있다. 종합비타민에 개별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추가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성분이 겹치는지만큼 중요한 것은 몸에 쌓이는 성분인지, 다른 영양소나 약물과 영향을 주고받는지다. 복용량과 조합을 함께 살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용성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량 비타민A·D·E·K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수용성 비타민처럼 과잉분이 쉽게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될 수 있다. 여러 제품을 함께 먹어 권장량을 넘기면 독성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성분표에서 하루 섭취량을 확인해야 한다. 비타민B군과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과잉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편이지만, 무제한으로 먹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이들 역시 정해진 일일섭취량이 있다.
칼슘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복통이나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철분 과다 섭취는 간과 심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며 마그네슘은 설사로 이어질 수 있다. 칼슘과 철분은 함께 먹을 때 서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복용 시간을 띄우는 방식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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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