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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게 피해 줄까 봐 그만뒀다… ‘주몽’ 왕소문, 실명 후 전한 안타까운 근황
한때 브라운관을 누비던 중견 배우가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인기 드라마 ‘주몽’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 순동운이 바로 그런 경우다. 그가 돌연 활동을 멈춰야 했던 배경에는 낙상 사고와 새로운 가족, 그리고 동료들에게 차마 털어놓지 못했던 비밀이 있었다. 40년 경력의 배우는 왜 카메라 앞을 떠나야만 했을까.
최근 유튜브 채널 ‘그때 그 사람’을 통해 공개된 순동운의 근황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과거 겪었던 시련과 현재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놓았다.
주몽의 영광 뒤 찾아온 시련
순동운에게 2006년 방영된 MBC 드라마 ‘주몽’은 연기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이었다. 극 중 대장장이 총책임자 ‘왕소문’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을 받아 산더미 같던 빚을 모두 청산할 수 있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광은 길지 않았다. ‘주몽’ 종영 후 김포에서 국수집을 열었지만, 잦은 음주와 아내와의 갈등이 겹치며 2년 만에 폐업의 아픔을 겪었다. 성공 뒤에 찾아온 실패는 그의 삶을 다시 흔들었다.
카메라를 등진 결정적 이
202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