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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증조부 친일 몰랐다’ 사과하자, 청하 ‘한국사 1급’ 행보 재조명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논란이 불거진 지 3일 만에 ‘몰랐다’는 해명과 함께 사과를 전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공교롭게도 이 시점에 한 가수의 과거 행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바로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알려진 가수 청하다. 두 사람의 극명하게 다른 ‘가족사’와 ‘역사 인식’이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사과했지만 여론은 더 싸늘해졌다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는 친일 단체 대정실업친목회에서 활동하고 ‘내선일체 모범가정’으로 선정되는 등 뚜렷한 친일 부역 행적이 드러나 거센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하영은 사흘 만에 입을 열었다.
그는 SNS를 통해 “가족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단순히 조상의 과오 때문만이 아니었다. 자신의 뿌리가 되는 가족사를 제대로 알아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느낀 이들이 많았다.
독립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