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79번째 광복절을 맞이하며 우리는 다시 한번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의 현장을 탐방하며 그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는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독립운동의 뜨거운 열망을 간직한 역사적인 장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광복절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1. 안중근의사기념관: 대한독립의 염원을 품고 안중근 의사의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는 국가 관리 기념관 안중근 의사는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여 조국 독립의 불씨를 지핀 민족의 영웅입니다.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평화 사상을 기리는 안중근의사기념관은 그의 유물과 자료를 통해 그의 삶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보물로 지정된 안중근 의사 유묵은 그의 강인한 의지와 나라 사랑 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또한, 기념관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운영하여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2.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아픔을 넘어 희망으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묵직한 울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