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7명까지 OK! 9천만원대 전기 미니버스 ‘CV1’ 등장, 도로 위 디젤 시대 끝낸다!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이 술렁였다. 국내 중형 승합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와 특장 전문기업 엠티알(MTR)이 손잡고 야심 차게 선보인 순수 국산 중형 전기 승합차 ‘CV1’이 그 주인공이다. 최대 17명까지 수용 가능한 넉넉한 공간과 매연 없는 친환경 성능으로 무장한 CV1은 기존 디젤 모델들이 장악하고 있던 시장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도로 위의 맞춤형 변신! 셔틀과 킨더, 두 얼굴의 CV1
CV1은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1’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공개된 모델은 두 가지. 우선 ‘CV1 셔틀’은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어 줄 수요응답형 교통(DRT) 시장을 겨냥한 11인승 미니버스다. 디젤 일색이던 DRT 시장에 신선한 친환경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 주목받는 것은 ‘CV1 킨더’다. 최대 17명까지 탑승 가능한 이 모델은 어린이 통학용으로 특화됐다. 기존 15인승 디젤 통학차량보다 더 많은 아이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실어 나를 수 있어 학부모와 교육기관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단순 계산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