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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어부장터’ 축제 fiasco에 “죄송합니다” 고개 숙여… 무엇이 문제였나?
‘5000억 주식부자’ 백종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통영 ‘어부장터’ 축제가 뜻밖의 난관에 부딪히며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지난 7일,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축지법’을 통해 “죄송한 마음을 담아 이 영상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축제 운영 미흡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습니다.
‘어부장터’는 지역 특산물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된 백종원표 지역 축제였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쏟아진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천막 없는 테이블에서 우산을 쓰고 밥을 먹었다”, “2시간 넘게 기다렸지만 비만 맞고 돌아왔다”, “난민촌 같았다” 등 방문객들의 불만이 폭주했습니다. 백종원은 “강풍을 동반한 비 예보로 인해 안전상의 문제로 비가림막 설치를 하지 못했다”며 “첫날 방문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둘째 날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되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들의 미숙한 운영과 느린 회전율은 방문객들의 불만을 더욱 키웠다.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으로
2024.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