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늘 먹던 채소가 장에서 이어지는 과정”…양배추·브로콜리와 식이섬유 연구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식탁에서 자주 만나는 채소다. 두 채소에 든 식이섬유가 장내 미생물의 활동을 거쳐 세포 기능과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식이섬유가 장에서 발효될 때 만들어지는 물질을 살폈다. 채소를 먹으면 암세포가 사라진다는 뜻은 아니며, 연구의 초점은 장내 대사산물과 유전자 기능 사이의 관계에 놓였다.
양배추 브로콜리와 식이섬유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소화 과정에서 분해되지 않는 식이섬유를 공급한다. 식이섬유는 배변 활동을 돕고 혈당 관리와도 관련된 영양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장내 미생물은 사람이 소화하지 못한 식이섬유를 발효해 짧은사슬지방산을 만든다. 이번 연구에서 분석한 프로피오네이트와 부티레이트도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이다.
채소에 든 식이섬유가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장 건강을 설명하는 데 활용돼 왔다. 연구진은 여기서 나아가 두 대사산물이 세포의 유전자 발현과 어떤 관련을 보이는지 분석했다.
장내 미생물 대사산물의 세포 작용 장 건강에 초점을 맞춘 기존 설명과 달리, 연구팀은 세포 수준의 변화를 들여다봤다. 분석에는 건강한 사람의 세포와 대장암 세포, 쥐의 장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프로피오
202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