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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침범’ 람보르기니 들이받은 아반떼 여성 운전자…목격자들의 안타까운 증언들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여러 커뮤니티에는 ‘안양 근황’, ‘아반떼 람보르기니 사고’라는 제목과 함께 아파트 주차장 앞 교차로에서 회색 아반떼 차량과 빨간색 람보르기니 차량이 충돌하는 영상이 공유되며 관심을 모았다.
CCTV 영상에 따르면, 편의점 앞에 주차된 트럭을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한 회색 아반떼 차량이 좌회전하던 빨간색 람보르기니와 정면 충돌했다. 충격으로 인해 람보르기니의 후측이 크게 파손됐고, 아반떼 차량도 보닛이 찌그러지는 등 심각한 재산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아반떼 운전자는 편의점 앞에 주정차된 트럭을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었고,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아파트 주차장을 빠져나와 좌회전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당시 주차 금지 구역에 정차 중이던 편의점 배달 차량을 피해 가려다 사고가 난 것”이라며, “양쪽 모두 불법 주정차로 인해 피해를 입은 셈”이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특히 편의점 배달 차량이 사고 직후 짐을 내리고 현장을 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