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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키 매디슨, ‘아노라’로 첫 오스카…남우주연상 ‘브루탈리스트’ 애드리언 브로디
영화 아노라의 주연배우 마이키 매디슨이 생애 첫 아카데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우주연상에는 브루탈리스트의 애드리언 브로디가 이름을 올렸다.
3일 오전 9시(현지시간 2일 오후 7시) 미국 LA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제97회 아카데미시상식(Academy Awards)이 개최됐다.
이날 여우주연상은 ‘아노라’의 주연배우 마이키 매디슨에게 돌아갔다. 당초 이날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힌 데미 무어는 결국 고배를 마셨다. 그는 ‘서브스턴스’를 통해 역대급 인생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마이키 매디슨은 데미 무어를 비롯해 ‘위키드’ 신시아 에리보, ‘에밀리아 페리즈’ 칼라 소피아 가스콘, ‘아임 스틸 히어’ 페르난다 토레스 등 후보들과 경합한 결과 아카데미의 선택을 받았다.
남우주연상으로는 영화 브루탈리스트의 애드리언 브로디가 생애 두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앞서 ‘피아니스트’에서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 광풍 속 유대인 음악가를 연기해 2003년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브루탈리스트에서 홀로코스트를 피해 미국으로 이주한 헝가리 출신 유대인 건축가를 연기했다.
브루탈리스트를 통해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