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입장료·주차비 다 공짜인데 ‘주말엔 자리 없어요’ 40m 높이 숲의 정체
입장료와 주차비가 모두 무료인 나들이 장소가 있다. 심지어 40m 높이의 메타세쿼이아가 빽빽한 숲터널을 이룬다. 언뜻 완벽한 조건처럼 보이지만, 주말 방문을 위해서는 ‘2주 전 전화 예약’이라는 까다로운 관문을 통과해야만 한다.
이곳은 바로 익산에 위치한 ‘아가페정원’이다. 반세기 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탓에 그 존재조차 모르는 이들이 많았다. 최근 입소문을 타면서 실속파 여행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부담 없는 비용과 빼어난 풍경이라는 장점 뒤에는 소수에게만 허락되는 주말 방문 조건이 숨어있다. 평일과 주말의 입장 방식이 완전히 다른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다.
주말엔 2주 전 마감, 전화기부터 들어야 하는 이유 아가페정원은 평일에 방문하면 예약 없이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주말과 공휴일의 이야기는 완전히 다르다. 방문객이 몰리는 것을 막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사전 예약제를 고수한다.
예약은 방문 희망일로부터 정확히 2주 전, 전화로만 가능하다. 입장 시간대 역시 오전 9시, 11시, 오후 1시, 3시로 정해져 있어 원하는 시간을 잡으려면 서둘러야 한다. ‘무료’라는 말만 믿고 무작정 찾아갔다가는 입구
202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