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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진동하던 쓰레기통 열자…17세 소녀 살해한 16세 남친
태국 사회가 10대 소년의 잔혹한 범죄로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라용주의 한 마을 길가, 평범한 쓰레기통에서 끔찍한 모습의 시신이 발견되며 사건은 시작됐다. 피해자는 실종 상태였던 17세 소녀로 밝혀졌다. 수사 과정에서 시신을 뒤덮은 문신이 결정적인 단서가 됐고, 경찰의 수사망은 뜻밖의 인물인 16세 남자친구에게로 향했다.
악취 진동하던 쓰레기통이 사건의 시작이었다 사건의 첫 발견자는 50대 환경미화원이었다.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그는 유독 심한 악취를 풍기는 쓰레기통 하나를 발견했다. 주변에는 파리가 들끓었고, 뚜껑을 열자 구더기가 가득한 상태였다.
그는 내용물을 수거 트럭에 싣고 압축기를 작동시켰다. 바로 그때, 쓰레기봉투 하나가 터지면서 사람의 형체가 드러나 현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붉게 염색한 머리카락과 온몸을 덮은 문신이 시신의 특징이었다.
온몸의 문신이 피해자 신원을 가리켰다 경찰은 초기 조사에서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각해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망한 지 최소 4~5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법의학자는 복부에서 발견된 자상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수사의 실마리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202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