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계단 거의 없다”…부모님 무릎 편한 해외 효도여행지 (+어버이날)
부모님과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다. “너무 많이 걷는 곳만 아니면 좋겠다”는 이야기다. 젊은 세대에게 여행은 ‘하루 몇 만 보 걷기’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부모님 세대에게는 다르다. 긴 계단과 언덕, 복잡한 환승이 반복되면 여행보다 피로감이 먼저 남는다.
최근 효도여행 트렌드 역시 달라지고 있다. 유명 관광지를 빠르게 찍고 이동하는 방식보다 한 도시에서 천천히 쉬며 즐기는 ‘슬로우 트래블’ 수요가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부모님 동반 여행에서는 비행시간이 짧고, 평지 이동이 많으며, 대중교통과 엘리베이터 시설이 잘 갖춰진 도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계단 거의 없다”…타이베이 효도여행 인기
대만 타이베이는 최근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근거리 여행지로 자주 언급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30분 정도면 도착 가능해 부모님의 비행 피로도가 적은 편이다.
무엇보다 장점은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인프라다. MRT 대부분 역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고 저상버스 비율도 높아 이동 부담이 크지 않다. 부모님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비교적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평가다.
대표 관광지인 타이베이101은 전망대 이동
2026.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