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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흙은 말랐는데 뿌리는 젖어 있다”…겨울 화분 물주기 확인법
난방을 시작하면 실내 공기가 마르고 화분 겉흙도 금세 바싹해진다. 평소처럼 물을 줘야 할 것 같지만, 겨울에는 겉으로 보이는 흙 상태만으로 물 주기를 판단하기 어렵다.
해가 짧고 기온이 내려가면 많은 실내 식물의 성장이 느려진다. 물을 흡수하고 소비하는 양도 달라지는 시기라, 화분을 살피는 기준부터 바꿔야 한다.
겨울철 화분과 흙 속 수분홥 여름과 달리 겨울에는 화분 속 흙이 마르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 겉흙이 말라 보여도 안쪽은 축축할 수 있어, 표면만 보고 물을 더하면 뿌리 주변에 수분이 오래 남는다. 손가락을 흙에 2~3cm 넣어 속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이 실용적이다. 안쪽까지 보슬보슬하게 말랐을 때 물을 주고, 축축한 기운이 남았다면 며칠 더 기다린다. 주말마다 물을 주는 식으로 날짜를 고정하기보다 화분마다 흙이 마르는 속도를 살피는 편이 낫다. 흙이 계속 젖어 있으면 뿌리 주변에 공기가 통하기 어려워지고 뿌리가 상하거나 썩을 수 있다. 물을 준 뒤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버려야 한다. 베란다에서는 받침의 물이 얼 가능성도 있다.
물 온도와 아침 시간대 물을 줄 때는 차가운 수돗물을 바로 붓기보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저녁보다 아침에 물을 주
202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