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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히는 출근길이 오히려 반갑다?”…도심서도 19.7km 달리는 국산 중형세단
출퇴근길 신호와 정체에 시달려 중형 세단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면, 계산기를 다시 꺼내 볼 만한 차가 등장했다. 기아의 신형 K5 하이브리드가 내세운 ‘도심 연비’ 때문이다.
시작 가격 3,334만 원에 리터당 19km 후반대라는 숫자는 매일 막히는 도로 위에서 기름값을 걱정하는 운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이 차의 연비표에는 기존 상식을 뒤집는 배경이 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16인치 휠 기준)의 공인 복합 연비는 리터당 19.8km다. 주목할 부분은 도심 연비가 19.7km, 고속도로 연비가 19.8km로 사실상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에서 연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당연했던 내연기관 중형 세단의 공식을 완전히 깬 수치다. 90kg 더 무거운데 기름값은 오히려 아낀다 이러한 효율의 배경에는 2.0 가솔린 엔진과 38.6kW 전기모터의 조합이 있다. 공차 중량은 1,515kg으로 순수 가솔린 모델보다 90kg가량 무겁다. 하지만 연비는 가솔린(12.6km/L)보다 리터당 7.2km를 더 달린다.
연간 1만 5,0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해마다 수십만 원의 유류비 차이가 발생한다. 주행거리가 길수록 초기 구매 비용
202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