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이 풍경 보여주고 돈을 안 받는다고?”…분홍빛 융단 펼쳐진 가을 명소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깊어지면서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유명 명소마다 몰리는 인파와 만만치 않은 입장료는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런 가운데 경남 합천의 한 공원이 화려한 가을꽃 풍경을 무료로 제공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이런 풍경을 보여주면서 무료라는 게 놀랍다”는 반응이 나온다. 입장료 없이 펼쳐지는 분홍빛 꽃물결 경남 합천군 신소양체육공원은 이맘때면 분홍빛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핑크뮬리 군락으로 물든다. 공원 중심부의 나선형 언덕길을 따라 오르면 정상의 ‘나홀로나무’와 어우러진 꽃물결이 한눈에 들어온다.
핑크뮬리뿐만 아니라 황화코스모스, 구절초, 국화 등 다채로운 가을꽃이 함께 피어 풍성함을 더한다. 산책로 곳곳에는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조형물과 벤치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단순한 꽃구경 넘어 즐길 거리도 풍성 이곳의 매력은 아름다운 풍경에만 그치지 않는다. 합천군은 10월 초 이곳에서 ‘핑크마켓’ 행사를 열어 즐길 거리를 더한다.
방문객들은 핑크 화관이나 미니화분을 직접 만들고, 비즈공예와 타투 체험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촬영을 위한 소품과 개량한복 대여 서비스도 제공돼 특별한 추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