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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세가족 순돌이’ 이건주, 무속인 됐다…“운명 받아들여”
과거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건주가 신내림을 통해 무속인의 길로 접어들었다.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이건주는 지난 경기도 하남에 있는 한 굿당에서 신아버지 최도원 법사로부터 내림굿을 받 내림굿을 받았다. 당시 이건주는 주변에 있던 이들의 개인사를 맞추는 모습을 보이며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건주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집안이 무당집안임을 밝혔다. 이건주는 “오래 전부터 신을 왜 안 받고 있냐는 얘길 들어왔지만 이를 무시하고 버텼는데 결국 신병이 마음의 병으로 왔다”라며 “작년부터 심각하고 무서운 우울증을 앓아 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는데, 물어 보니 ‘넌 진작 죽었어야 할 팔자’라더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건주는 이를 듣고 가족들의 반대가 컸지만 결국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건주의 가족들도 과거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지만 무당이 되는 것을 만류하며 모른척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건주는 “저를 키워주신 고모 역시 신내림을 받아야 할 운명이었지만 ‘순돌이’ 역으로 활동하는 조카를 생각해 이를 거부하고 평생 살아왔다”라고도 고백했다.
이건주는 무속인과 연예계 생활을 병행할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