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차에서 노트북을? 4,374만원부터 시작하는 ‘움직이는 사무실’ 르노 트래픽 등장
르노의 2025년형 트래픽이 ‘움직이는 사무실’이라는 신박한 콘셉트와 강화된 안전사양으로 돌아왔다. 짐을 싣는 상용차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운전자의 업무 환경까지 배려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현대 스타리아 카고, 포드 트랜짓 등이 경쟁하는 국내외 상용 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운전석이 사무실로 변신, 상상도 못한 공간 활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실내다. 운전석 옆 가운데 좌석 등받이를 앞으로 접으면 노트북을 올려놓고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으로 변신한다. 급한 업무가 생겼을 때 더 이상 갓길에 차를 세우고 허벅지 위에 노트북을 올려둘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좌석 밑에는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운전석과 짐칸을 분리하는 철제 격벽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과 쾌적함을 동시에 잡았고, 일부 트림에는 뒷좌석 아래에 추가 수납공간을 만들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밴은 그냥 짐만 싣는 차’라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깼다.
사고 나면 QR코드가 ‘번쩍’...안전에 진심
2025년형 트래픽은 안전에 그야말로 ‘진심’이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감지해 경고하는 기능, 충돌 위험 시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