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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 올라온 설 이웃알바 급증...“설 음식, 청소 도와주실 분”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웃 간 도움을 주고받는 구인·구직 활동이 지역 기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웃알바’를 통해 명절 준비를 도와줄 사람을 찾는 글이 크게 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25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설날 준비 도와주실 분 구합니다’라는 내용의 공고가 이웃알바 게시판에 다수 올라오고 있다. 청소와 명절 음식 준비 등 다양한 가사 노동에 대한 도움 요청이 주를 이루며, 시급은 1만 원에서 3만 원까지로 다양하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명절 음식을 준비하거나 집 안 청소를 맡아줄 사람을 구하는 공고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며 “이웃 간의 협력으로 명절 준비의 부담을 덜고자 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특히, 고향 방문이나 여행으로 집을 비우는 사람들이 반려동물 돌봄을 위한 구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와 돌봄 제공자 간의 연결도 이루어지고 있다.
설 연휴 설문조사: 청소와 음식 준비 도움 요청 많아
당근마켓은 설날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설날 이웃에게 받고 싶은 도움’ 설문조사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응답자 2035명 중 가장 많은 32%가 ‘집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