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양파 49배라 믿었는데…” 60대 혈관 청소 채소, 의사들이 말리는 최악의 섭취법
나이가 들수록 혈압과 혈관 건강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늘어난다. 특히 60대 이후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식습관부터 바꾸려는 시도가 많다. 혈관에 좋다는 양파나 마늘을 꾸준히 챙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최근에는 붉은 뿌리채소인 ‘비트’가 주목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양파보다 특정 성분이 49배나 많다며 혈관 청소 효과를 강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숫자만 믿고 비트를 섭취하기 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이 있다.
혈관 건강 돕는다는 핵심 성분의 역할 비트가 혈관 건강과 관련해 언급되는 이유는 ‘식물성 질산염’ 때문이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산화질소로 전환될 수 있는데, 산화질소는 혈관을 이완시키는 데 관여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비트 주스가 단기간 수축기 혈압을 소폭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이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섭취량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비트를 먹는다고 해서 고혈압이 치료되거나, 이미 콜레스테롤과 염증세포로 막힌 혈관이 뚫리는 것은 아니다.
양파의 49배라는 비교가 가진 함정 ‘양파의 49배’라는 표현은 비교 기준부터 꼼꼼히 살펴야 한다. 채소의 영양 성분은 품종, 재배 환경,
202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