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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역사의식 어디?” 문화재 훼손 ‘전과’ 드러나… 비판 폭주!
‘대조영’ 촬영 당시 성벽에 대못 박아… 솜방망이 처벌에 ‘솜방망이 인식’ 되풀이? KBS 드라마 촬영팀의 문화재 훼손 논란이 또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번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병산서원에 이어 국가 사적 제147호인 문경새재까지 훼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KBS의 안일한 문화재 인식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조영’ 촬영 위해 문경새재 성벽에 수십 개의 대못 박아… 훼손 심각 2007년 방영된 KBS 드라마 ‘대조영’ 촬영 당시, 제작팀은 문경새재 제1관문과 제2관문 성벽에 전투 장면 촬영을 위해 수십 개의 대못과 철사를 박았습니다. 심지어 촬영 후에도 이를 방치해 성벽과 나무문, 현판, 기둥에 구멍이 뚫리는 등 심각한 훼손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대조영’ 연출을 맡았던 김종선 감독은 “전쟁 장면 촬영을 위해 대못과 철사를 사용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른 사극들도 문경새재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우리만의 책임은 아니다”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솜방망이 처벌, 안일한 문화재 인식… 결국 ‘병산서원 못질 사건’까지
‘대조영’ 촬영 당시에도 문화재 훼손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지만, KBS는 진정성 있는 사과나 재발
2025.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