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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시신’ 사위, 장모 12시간 폭행…“아프다” 호소에도 계속
장모는 “아프다”고 호소했지만 폭행은 멈추지 않았다. 이른바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의 피의자인 20대 사위가 장모를 약 12시간에 걸쳐 폭행한 정황이 드러나며 공분이 커지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조모 씨는 지난 3월 17일 대구 중구 주거지에서 50대 장모를 장시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다음 날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과정에서는 폭행이 늦은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졌고, 조씨가 중간중간 쉬거나 담배를 피운 뒤 다시 폭행을 반복했다는 정황도 파악됐다. 피해자는 고통을 호소했지만 상황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숨진 뒤에야 폭행이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늦은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쉬다 때리다’ 12시간 폭행
수사 내용에 따르면 조씨의 폭행은 3월 17일 늦은 밤 시작돼 이튿날 오전까지 이어졌다. 그는 폭행 도중 휴식을 취하거나, 아내와 함께 흡연을 하는 등 간격을 두고 다시 폭행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피해자인 장모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상황에서도 폭행을 멈추지 않았고, 수시로 뺨을 때리며 의식과 상태를 확인했다는 진술도 전해졌다.
경찰은 조씨가 장모와 함께 생활하게 된 뒤 폭행을 이어
202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