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원훈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원훈은 1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줄 몰랐다”며 “‘직장인들’을 잘 보고 있다는 연락을 종종 받았지만, 실제 관심이 이 정도일 줄은 예상 못 했다. 사랑을 받다 보니 부담감도 커지고, 촬영 전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생겼다”고 털어놨다. 극사실주의 오피스 코미디물 ‘직장인들’은 겉만 화려한 마케팅 회사 DY 기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직장인들의 현실을 해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특히 애드리브 비중이 높아 출연자들의 즉흥적인 반응이 중요한 작품이다. 김원훈은 “대본 플레이가 크지 않아 애드리브 압박이 있다. 실제로 머리도 많이 빠져 앞머리 피스를 붙였다”며 “극 중 지예은 씨가 제 모발이식 사실을 언급했는데 대본에 없던 이야기라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웃음을 위해 받아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게스트 출연에 앞서 철저한 사전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나무위키와 과거 인터뷰를 모두 찾아본다. 게스트가 난감해하는 지점을 포착해두는 게 포인트다. 최근 스윙스 씨가 나왔을 때도 사람들이 흔히 하는 방식이 아닌, 좀 더 신

가수 이채연이 워터밤 공연 이후 불거진 탈모 논란에 대해 모발이식을 받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채연은 행사장 이동 방식에 대한 질문에 “댄서 분들을 많이 데리고 다녀서 우리끼리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고 밝히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워터밤이 처음이라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썼다. 머리도 잘 채워야겠다 싶어서 흑채를 꼼꼼히 뿌렸는데, 물에 다 씻겨 내려갔다”고 워터밤 공연 중 발생한 당황스러운 경험을 전했다. “댓글에 탈모설…바로 3571모 심었다” 이채연은 “웨이브를 했는데 머리가 텅 비어 보였던 장면이 퍼졌다. 그래서 ‘이채연 탈모설’이 온라인 댓글에 올라왔고, ‘큰일 났다’ 싶어 바로 머리를 심었다. 총 3571모”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나르샤는 “3000모 넘으면 많이 심은 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