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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NCT·세븐틴, ‘티켓베이’ 판매 중?…암표상 연 3억 벌고 ‘벌금 20만원’
연말 대형 콘서트와 가을야구 열기가 겹치면서 암표 거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11만 원짜리 표가 650만 원에 팔렸다’는 사례가 공개되며, 이른바 ‘암표 전쟁’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표를 구하기 어렵다”며 재판매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최근 K팝 콘서트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암표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NCT 위시 콘서트 VIP석(정가 19만8000원)은 800만 원, 세븐틴 콘서트(정가 11만 원)는 6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임영웅과 BTS 진의 공연표 역시 정가 15만~19만 원대에서 수십만~수백만 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프로야구 경기 티켓 역시 정가 7만5000원짜리 좌석이 80만 원에, 무료 청백전 표(수수료 1000원)가 8만 원에 팔리기도 했다. 암표 거래는 ‘티켓베이’ 같은 재판매 플랫폼뿐 아니라 중고거래 사이트, SNS 등에서도 활발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40대 남성이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프로야구 입장권 1만8800여 장을 예매해 정가의 최대 15배에 판매, 3억 원 넘는 수익을 올린 사실이 적발됐다. 그는 구단의 유료 멤버십(선예매 제도)까지 이용해 표를 확보한 것으로 드
202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