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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운 무도 밥도둑으로”…절이지 않고 15분 완성하는 류수영 무생채
겉은 싱싱한데 맛은 밍밍한 무가 생기면 국이나 조림에 쓰기 망설여진다. 버리기엔 아깝고 생으로 먹기에도 단맛이 부족한 무는 새콤달콤한 양념을 더해 무생채로 만들 수 있다.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이 소개한 조리법은 양념을 숫자 순서로 기억하도록 구성됐다. 무를 미리 오래 절이는 과정도 생략한다. 채 썬 무에서 수분을 끌어내 양념에 활용하는 방식이어서, 재료를 손질한 뒤 조리대 앞에 오래 머물지 않아도 된다.
무생채 재료와 54321 양념 무 500g에 대파 반 대, 소금 반 큰술, 깨소금을 준비한다. 양념은 밥숟가락 기준 고춧가루 5큰술, 설탕 4큰술, 식초 3큰술, 진간장 2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이다. 숫자 순서만 기억하면 양념을 만들 때 재료 비율을 다시 확인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무는 깨끗이 씻어 적당한 굵기로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썬다. 채칼보다 칼로 써는 방식이 권장되며, 무채 굵기를 고르게 맞추면 양념이 골고루 묻는다. 너무 얇으면 버무리는 과정에서 숨이 쉽게 죽을 수 있어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편이 좋다.
절임 없이 수분을 살리는 순서 보통 무생채는 소금에 절여 두지만 이 조리법은 기다리는 시간을 따로 두지 않는다. 무채에 설탕 4큰술과
202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