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아빠 선물로 ‘7억’을 태웠다? 16만 땀 수놓은 이 차, 정체가 뭐야
롤스로이스 팬텀 덩텔,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탄생한 이 차의 가격은 7억 원을 훌쩍 넘는다.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다. 중동의 한 자녀가 아버지를 위해 주문한 이 차는 움직이는 예술 작품 그 자체다. 프랑스 최고급 레이스를 모티브로, 장인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섬세함의 결정체를 만나본다. 아버지를 위한 특별 주문, ‘움직이는 예술’의 탄생 이 차는 한 아들이 아버지를 생각하며 롤스로이스에 특별히 부탁한 모델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동차를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이 특별한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롤스로이스 프라이빗 오피스에서 비밀스럽게 진행됐다. 오직 초대를 받은 극소수의 고객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고객은 롤스로이스의 디자이너, 기술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꿈에 그리던 자동차를 현실로 만들어낸다. 이번 ‘팬텀 덩텔’ 역시 고객의 깊은 사연과 롤스로이스의 장인정신이 만나 탄생한 결과물이다. ‘덩텔’은 프랑스어로 ‘레이스’를 의미하는데, 이름처럼 차량 곳곳에 우아한 레이스 자수가 새겨졌다.
16만 땀의 경이로움, 실내를 수놓은 레이스 이 차의 심장은 단연 실내에 있다. 조수석 앞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갤러리’ 공간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