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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먹는 하마’ 로터리 엔진, 터보 달고 부활? 마쯔다 속셈 뭐길래
전기차가 도로를 점령하고 2.0리터 터보 엔진이 표준이 된 시대다. 하지만 자동차 마니아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독특한 개성을 지닌 엔진에 대한 갈증이 남아있다. 그 중심에 마쯔다의 상징, 반켈 로터리 엔진이 있다.
최근 마쯔다가 미국 특허청(USPTO)에 새로운 로터리 엔진 기술 특허를 등록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과거의 기술을 되살리는 수준이 아니다. 터보차저와 결합해 성능을 높이고, 동시에 친환경 규제까지 만족시키는 구체적인 설계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는 단종된 RX-7의 부활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단순한 희망을 넘어선 구체적인 신호로 읽힌다.
배출가스와 출력을 동시에 잡은 이유
이번 특허 기술은 기존 로터리 엔진의 접근법과 완전히 다르다. 핵심은 배기 가스 재순환(EGR) 시스템의 혁신적인 설계에 있다. 마쯔다는 로터리 하우징 내부의 배기 경로를 고온의 ‘사이드 포트’와 상대적으로 저온인 ‘페리페럴 포트’ 두 갈래로 나누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뜨거운 배기가스는 사이드 포트를 통해 터보차저로 직접 전달된다. 터보차저를 강하게 돌려 엔진 출력을 극대화하는 역할이다. 반면 페리페럴 포트에서 나온 온도가 낮은 배기 가스는
202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