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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어폰 안 꽂아요”… 삼성, 귀에 살짝 거는 신제품 29만원에 나왔다
야외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이들에게 무선 이어폰은 필수품이지만, 고민도 뒤따른다. 주변 소리가 차단돼 자전거 소리나 자동차 경적을 놓치는 아찔한 경험 때문이다. 귓속을 꽉 막는 커널형 특유의 압박감도 장시간 착용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었다.
삼성전자가 이런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정조준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내놨다. 귓속에 넣지 않고 귀에 가볍게 걸치는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이 그 주인공이다.
기존 버즈 라인업과는 완전히 다른 ‘오픈이어’ 방식을 채택하면서 안전과 편안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가격은 29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귀 안 막는데 소리 새지 않는 이유 있었다
가장 큰 특징은 착용 방식의 변화다. 갤럭시 버즈 온은 귓구멍을 막지 않아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덕분에 도로변을 달리거나 산책할 때의 사고 위험을 크게 줄였다.
오픈형 구조의 단점으로 꼽히는 음질 저하와 소리 누출 문제 해결에도 공을 들였다. 저음역을 보강하는 ‘트윈부스트 스피커’를 탑재하고, 외부로 소리가 새는 것을 막는 ‘오디오 리키지 리덕션’ 기술을 적용했다.
해외 IT 매체들 역시 이 두 기술을 버즈 온의 핵심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