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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가 이렇게 부드러웠나’… 전기포트 끓는 물 부었더니, 조림이 안 부서진다
국민 반찬 두부조림은 만들기는 쉽지만 모양을 살리기는 까다로운 메뉴 중 하나다. 양념이 배기도 전에 부서지거나, 팬 위에서 수분이 나와 제대로 구워지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주방의 흔한 전기포트 하나면 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핵심은 조리 전 두부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간편한 방법도 있지만, 자칫 속까지 뻣뻣해지기 쉽다. 이때 전기포트로 끓인 뜨거운 물을 활용하면 겉의 수분은 잡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매번 두부조림에 실패했다면 이 간단한 순서만 기억해도 좋다.
전기포트 끓인 물, 15분이면 충분했다 두부를 곧바로 팬에 올리는 대신 간단한 전처리 과정을 거친다. 먼저 두부 한 모를 약 1.5cm 두께로 썰어 넓은 내열 용기에 겹치지 않게 펼쳐둔다. 너무 얇으면 뒤집을 때 부서지고, 두꺼우면 양념이 겉돈다. 전기포트에 끓인 뜨거운 물 약 1L를 두부 위로 골고루 부어준다. 이 상태로 15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물을 따라내면 된다. 이 과정은 두부의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조리 중 부서짐을 막고, 떫은맛이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이후 키친타월로 두부 표면의 물기를 가볍게 눌러 제거한다.
202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