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달릴 때마다 무릎 앞쪽 ‘시큰’… 무작정 쉬었다간 더 망가진다
달리기 인구가 늘면서 무릎 앞쪽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덩달아 많아졌다. 흔히 ‘러너스 니(Runner‘s Knee)’로 불리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 대표적이다.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 달리기를 멈추고 쉬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휴식은 임시방편에 그칠 수 있다. 오히려 통증을 키우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문제는 무릎 자체보다 다른 곳의 근력 약화나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통증의 신호를 무시하고 참고 뛰거나, 무작정 쉬기만 하는 두 가지 선택 모두 정답이 아니다.
통증의 진짜 원인은 무릎 바깥에 있다 러너스 니 통증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 갑자기 달리는 거리나 강도를 늘리는 것이 대표적이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하체 근력의 불균형에 있다. 특히 엉덩이 근육인 둔근과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이 약하면 달릴 때 무릎 정렬이 흔들리며 부담이 집중된다. 착지 습관이나 발이 안쪽으로 과하게 꺾이는 과내전 같은 달리기 자세도 통증을 유발한다. 쿠션이 부족한 신발을 신거나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이 뻣뻣한 상태로 달려도 무릎 앞쪽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커진다.
달릴 때뿐만 아니라 계단을 오르내
202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