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꽃길은 3만 평, 지갑은 닫아도 된다…고령 어북실 초화단지
회천을 따라 펼쳐진 꽃밭은 한 구역만 둘러보고 나오기 어려울 만큼 규모가 크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의 대가야 어북실 초화단지는 약 3만 평, 10ha에 이르는 수변 공간에 계절별 꽃을 나눠 심었다.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구역부터 보랏빛 꽃밭, 억새가 이어지는 공간까지 색과 식물에 따라 풍경이 달라진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움직일 필요가 없는 곳이라, 방문 전에는 꽃의 절정 시기와 산책 동선을 살펴보는 편이 좋다. 회천변 3만 평 꽃밭과 어북실의 유래 초화단지는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회천로 11에 자리한다. ‘어북실’은 물고기가 많았던 회천 주변에 어부들이 모여 살던 마을을 가리키던 이름에서 유래했다. 강을 터전으로 삼았던 마을의 옛 자리가 지금은 꽃과 산책로가 놓인 생태 공간으로 바뀌었다.
2026년 10월 기준 단지는 별도의 개방 시간이나 휴무일 없이 운영되며, 입장료와 주차비도 받지 않는다. 차량 방문객은 대가야읍 장기리 331의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할 때는 가까운 갓길 주차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안내돼 있다.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보랏빛 꽃밭 구역은 핑크존·퍼플존·베이지존으로 나뉜다. 로맨틱 가든이라는 별칭이
202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