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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가 겪은 ‘시한폭탄’ 뇌동맥류, “원래 없던 두통이 갑자기 찾아왔다”
배우 정일우가 뇌동맥류 진단 사실과 그 극복 과정을 털어놨다. 그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극심한 두통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머릿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그에게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경고와 함께 비행기조차 타지 말라고 권고했다. 충격적인 소식에 그는 오히려 반대로 산티아고 순례길로 향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병을 안고 수백 킬로미터를 걷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진단 이후 그의 삶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예민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극심한 두통
정일우가 겪은 변화는 갑작스러운 두통이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원래 두통이 없는데 두통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갔다”며 “정밀 검사를 권유해 주신 선생님 덕분에 병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는 뇌동맥류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 중 하나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이 약해져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파열 시 심각한 뇌출혈로 이어진다. 파열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하지만 정일우의 사례처럼 평소와 다른 돌발성 두통, 뒷목 뻣뻣함, 한쪽 눈꺼풀 처짐이나 복시(시야가 겹쳐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2026.07.22